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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오 대표는 이용경 원내대표, 유원일 의원과 함께 27(금) 10:00 국회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실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를 예방했다.

송영오 대표는 " 가장 먼저 찾아뵐려고 했었는데 해외출장인 관계로 못오고 오늘 이렇게 찾아뵙는다고 인사하자, 정몽준 대표는 “이렇게 찾아주시니 제가 영광이다. 문국현 대표님은 제가 전에부터 잘 알고 있었고 이용경 의원님은 저의 학교 선배이다.”라고 말했다.
송 대표가 월드컵 유치 신청에 대해 바쁘시지 않느냐고 하자 정 대표는 “연말에 국회도 바쁘고 다들 바쁜데 저희가 월드컵 유치를 신청한 게 2022년이다. 내년 12월에 투표로 결정하는데 투표권 있는 사람이 24명이다. 한 표 한 표가 다 결정권이 있는 표이다. 제가 그중에 한명인데 FIFA 집행위원이기 때문에 도움이 되고 있다. 2022년이면 앞으로 십 여년 후인데 그때쯤이면 남북관계에 변화가 있지 않겠는가라는 희망도 해본다.”라고 말했다.
송영오 대표는 어느 신문에서 “ 2018년 보다는 2022년에 유치하는 것이 더 낫다. 그 이유로 남북간 공동 개최 등에 대한 전략적 활용, 그리고 우리에게는 히든카드가 있다. 그게 바로 정몽준 FIFA 부회장이다.” 라는 기사를 본 적 이 있다라고 했다. 송영오 대표가 “잘 될 것이다. 2002년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한데 특히 정대표님께서 맡아주셨으니까 앞으로 (유치가) 잘 되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정 대표는 “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몽준 대표는 “국회가 연말이라 바쁜데, 4대강과 세종시 등 현안에 대해 정당 내에서도 의견이 다양하다. 특히 정당과 정당 사이에는 다른 의견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것 때문에 서로 목소리를 높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용조용하게 상의해서 할 일이다.”라고 말하자
송영오 대표는 “대표님께서 며칠 전 뉴스에서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방향도 잘 리드를 해서 화합하여 조화를 이루면서 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제가 특히 관심을 갖는 것은 이 정부가 시작할 때 선진화를 내세웠다. 우리가 산업화화 민주화를 거쳐 선진화를 하겠다고 하는데, 정대표님은 국제적인 인물이니까 그런 분야에 대해 잘 아실 것이다. 선진화라는 것은 경제적인 수치만 가지고는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정치·사회·문화 모든 분야에서 선진화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볼 때 우리는 너무 불균형 된 길을 걷고 있는 것 같다. 정치적으로도 마찬가지이고 민주적 과정이라든지 절차도 그렇고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도 그렇다. 그런 분야에서 선진화에 대한 중장기 비전, 이런 것들을 집권당의 대표이신 정대표께서 어느 분보다 앞서 계시니까 이런 것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몽준 대표는 “정치라는 것이 쉽게 얘기하면 서로 말로 하는 것이다. 조용조용히 해서 다른 의견들을 수용하는 것이다. 하여간 억압이라든지 자유를 억제하는 데에서 벗어나는 것이 선진화라고 생각한다.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다른 사람(상대방)을 어렵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다양한 의견이 없다면 국회의원이 299명이 왜 있겠는가. 오히려 다양한 의견을 자연스럽게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송대표는 국회가 대화를 중시해야 한다며 비록 우리가 작은정당이지만 소수의견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국회내에서 소수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금은 우리당이 매우 어렵다. 문국현 대표에 대한 사법적 탄압으로 당원들이 정치적 충격에 휩싸여 있다. 우선 당의 재 정비가 급선무이다. 다행히도 다양한 시민들로 이루어진 당원들이 오히려 단결하고 문국현의 가치추구에 대한 열성이 강하게 발산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정상적으로 국민적인 요구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경 원내대표는 한가지 제안 있다며 "한나라당이 주요 현안에 대해서 당론을 정하지 않는게 어떠한가 ?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에서 당론이 정해지면 본회의나 상임위원회에서 토론절차나 민주적 절차가 무시되거나 생략되어 버린다며 의원 개개인의 위사를 확인ㅎ해보는 위미에서라도 검토해 줄것"을 요청했다. 지난 미디법 처리과정에서 6개월간 토론이 없었다는 점이나 수정안을 읽어보지도 못하고 국회가 처리를 시도했다는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정대표는 "299명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서 소신을 가지고 자신의 의사를 결정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원칙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제안"이라고 말했다.
유원일 의원은 "용산참사 문제를 법적인 시비를 떠나 국가 재난에 준하는 사태로 규정하고 보상이나 제도개선 장례문제 등에 대해 여야가 함께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연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정대표가 앞장 서 달라고" 말하자
정대표는 " 여당으로서도 용산참사는 큰 부담이라며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되는 안타까운 일로 서울시장과 협의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