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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오 대표는 25일, 정세균 대표와 이회창 총재를 예방한 데 이어 26일,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를 예방하여 재판과정에서의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원내 소수정당으로서 어려움을 정책공조를 통해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송영오 대표는 재판과정에서 민주노동당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재판이 잘 될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한 결과로 당원 모두 충격을 받았지만 다행히도 두 분 의원이 열심히 하고 계시고 탄압 이후 당은 더욱 결속하는 분위기여서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강기갑 대표는 " 문국현 대표의 재판이 잘 될 줄 알았는데 뜻밖이다. 당이 힘든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본다. 창조한국당 출범 때 많은 기대를 했다. 자선당과 정책연대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올 국회에서는 비정규직 문제에서 문국현 대표가 크게 역할을 했고 마지막에는 함께 손발이 잘 맞아서 소수정당 간 큰 힘이 되었는데 문대표가 그렇게 되어 아쉬움이 많다. 문대표의 왕성한 원내활동이 크게 힘이 되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송대표는 "강기갑 대표의 원내대표 연설에서 부자 증세 해서 서민복지. 민생문제 챙겨야 한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했다며, 우리당도 4 대강에 사용 할 예산 22조 중 수질개선 등에 4조 이하를 쓰고, 18조는 산업교육. 일자리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지원금에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자유선진당과 연대는 정치실험으로 이해해 달라. 이제는 개혁진보연대를 통해서 계속 나아갈 때다. 국회와 정부가 민주적 절차 무시, 소수의견 무시하는 것 바람직하지 않다. 함께 깨뜨리고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기갑 대표는 "말이 소리로만 그치니까 답답하고 개탄스럽다. 국회가 민주주의 되고 소수정당 목소리가 반영되어 소수의견을 존중하되 다수결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가야는 데 갈수록 교섭단체 중심으로 가고 소수정당 목소리는 묻혀 버리는 상황이다. 양당구도로 가고 있어 소수정당의 목소리와 지분이 줄어 들고 있다. 처음엔 조승수 진보신당 원내대표가 발언할 때까지는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창조한국당 진보신당이 배제된 지 몰랐다. 소수정당인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이 공조를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 반 MB 연대를 하라는 국민적 목소리가 높다. 진보진영 연대를 통해서 국민적 요구를 잘 수용하고 잘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대표는 " 나의 역할은 당과 문대표의 정치적 사법적 명예회복을 위해 싸우는 것이 첫째이고, 문국현 대표의 가치를 계속 추구해 나가면서 민주주의 후퇴와 4 대강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야당들과 함께 싸워 나가는 것이라고 본다. 내년 선거를 앞 두고 좋은 논의가 있을 줄 안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은 유원일 의원과 정연규 상임위원이 수행했다. 28일은 오전 10시 한나라당, 10시 50분 친박연대를 방문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