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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 중심의 단일화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은평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호 6번 창조한국당 공성경 후보입니다.

 

   선거가 2일 앞을 다가왔습니다.

   희망과 시련이 교차하는 현실정치에서, 목까지 숨이 차오르는 강행군 속에서도, 항상 여러분의 격려가 저를 바로 세웠습니다.

 

   제 인생 중 가장 길고도 험한, 그러나 가장 자랑스러웠던 그 신성한 시간에, 여러분이 함께 해주신데 대해 우선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은평주민 여러분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3당이 오늘 오만한 이명박 정권과 4대강 사업 전도사 이재오씨를 심판하기 위해 단일후보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후보 단일화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당이 야권을 모두 아우르는 통 큰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한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창조한국당은 지난 7월 19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3당의 나눠먹기식 야합에 의한 단일화 논의를 중단하고, 이번 은평재선거에 후보를 낸 창조한국당을 포함하여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사회당이 조건 없이 만나 단일화 논의에 나설 것을 간곡히 촉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3당은 창조한국당과 사회당을 완전히 배제하고, 승자독식의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정치공학적 방법에 의한 후보단일화에 합의하였습니다.

 

  공당이 넘어서는 안 될 금도인 정치도의까지 저버린 몰지각한 결정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은평주민 여러분

 

   대의명분과 목적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민주주의 가치와 절차적 민주주의가 무시되고 상호 호혜정신이 훼손된다면 독선적인 이명박 정권의 패권주의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창조한국당은 3당이 후보단일화에 합의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정치도의를 망각한 공당의 소아병적 아집과 배타성에 대해 깊이 우려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은평주민 여러분

 

    야 4당 대표들은 바로 1년 전 국민을 향해 ‘문국현의 사법살인’을 외쳤던 분들입니다.

 

   2009년 9월 17일 야4당 대표는 “물증도 없이 표적수사를 하고 견강부회판결로 문국현 대표를 사법살인을 한 것은 정권의 핵심실세인 이재오 전 의원을 정계 복귀시키기 위한 범 정권차원의 재판개입 음모”라고 규탄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은평 재선거는 창조한국당으로부터 강탈한 장물을 놓고 3당이 서로 갖겠다고 이전투구를 벌이는 ‘하이에나 식 흥정’이나 다름없습니다.

 

   옛 말에 가빈사현처(家貧思賢妻), 국난사양상(國難思良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집안이 어려우면 현명한 아내가 생각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훌륭한 재상이 그리워진다는 말입니다.

 

   만약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 계셨다면 야 3당이 은평을 두고 벌이는 ‘하이에나 식 흥정’을 이대로 두고 보셨겠습니까. 이것이 큰 정치인과 정치꾼들의 차이입니다.

 

   존경하는 은평주민 여러분!

 

   민주주의 가치를 외면한 당리당략에 의한 정치공학적 단일화 결정은 소모적인 정치공학적 논쟁만을 불러올 뿐입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은평에서 이명박 정권과 이재오씨를 심판하기 위해서는 사법정의 실현과 가치 중심의 단일화가 필요합니다.

 

   이명박 정권이 저지른 정치적 보복에 의해 사법살인 당한 창조한국당과 문국현의 가치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이뤄내야 합니다.

 

   공성경은 2008년 은평이 창조한국당과 문국현에게 보여주었던 깊은 사랑과 벅찬 감동에 보답하고, 은평 재창조와 문국현의 약속을 이어가기 위해 지지자가 한명이라고 하더라도 끝까지 남겠습니다.

 

   창조한국당은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3당이 정치도의를 망각한 정치공학적 단일화 프레임에서 벗어나, 은평에서 사법살인 당한 ‘문국현 가치’ 중심의 야권단일화를 거듭 촉구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 7. 26

창조한국당 대표 공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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