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지도급 인사, 엄격한 기준 대는 것이 맞다"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8.8 개각 대상자들이 각종 비리 의혹으로 점철된 것에 대해 청와대의 이 정도 쯤이야 식 접근법이 근본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25일 CBS 이종훈의 뉴스쇼에 출연해 “위장전입 같은 것은 주민등록원본 하나만 떼보면 금방 나타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신재민 후보자에게) ‘청와대에서 뭐라고 말이 없더냐’고 물었는데 아무 말도 없었다는 것”이라며 “청와대에서는 아직도 이 정도 쯤이야,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사실 위장전입의 유혹을 느끼지만 위법이기 때문에 안 하는 것”이라면서 “국가의 지도급 인사라면 당연히 위장전입 문제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대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65세 이상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월 120만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한 헌정회 육성법 개정안에 반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논의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국가에 기여한 원로들에 대한 지원까지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