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창조한국당 공성경 대표 >
【서울=뉴시스】박준형 기자 =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사회 각계각층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100인 선언이 잇따랐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국내외 각계 100인 선언을 발표했다.
100인 선언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여성계와 시민사회, 정치권, 법조계, 학계, 문화·예술·스포츠, 종교계 등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3300여명이 동참했다.
정계에서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 창조한국당 공성경 대표,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 등이 초당적으로 참여했다.
문화·예술·스포츠에서는 시인 도종환씨와 영화배우 정진영씨, 영화감독 변영주씨, 가수 안치환씨, 여자프로농구선수 전주원씨 등이 함께했다.
해외에서도 일본 여성 100인과 일본 남성 100인, 재일동포여성 100인, 일본 기독여성 100인, 재독동포 100인, 미주동포 100인 등이 한 뜻을 모았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 여성들의 피눈물이 20여 년간 이어지고 있다"며 "국회가 주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안을 빨리 집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대협 관계자는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29일을 앞두고 사회 각계각층의 힘을 결집해 앞으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촉진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각계 100인 선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정대협은 100인 선언을 일본대사관을 통해 일본정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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