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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polinews.co.kr/viewnews.html?...num=111555 

[청문회]야5당, “부도덕·부적격 후보자 즉각 사퇴하라”
“MB, 야당 협력 위해서도 4+1 해당자는 사퇴 혹은 임명철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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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국회 본청계단에서 열린 야당-시민사회단체, 부도덕, 부적격 공직후보자 사퇴촉구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폴리뉴스 이은재기자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등 대부분의 8.8개각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야5당이 “부도덕·부적격 후보자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5당과 4대강죽이기저지범대위, 인권단체연석회의 등 시민사회단체는 26일 오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부도덕·부적격 후보자 즉각 사퇴촉구 야5당·시민사회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우리 모두는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고 있지만 성공한 대통령의 첫출발은 김태호 총리후보자 등 소위 ‘4(위장전입, 병역기피, 세금탈루, 부동산투기)+1(논문표절)’을 한 사람은 지명철회”라면서 “이번 청문회를 한마디로 거짓말 경연대회였다고 정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김태호 총리 후보자 등을 임명했을 때 더 큰 국민적 저항이 있다는 것을 (이 대통령은) 명심하고 대통령이 스스로 철회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대표는 또 “장관과 청장에 대해서는 야당이 반대하더라도 일정한 기일이 지나서 대통령이 임명하면 끝나는 등 국회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면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그 권한을 생각해 국민과 야당을 무시했다가는 어떻게 될 것인지는 이 대통령이 너무나 잘 알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총리만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며 “내일 오전 총리 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해 청문위원회가 열리는데 여기서 채택이 될지 안 될지 그리고 만약 날치기를 하면 어떻게 될지 잘 생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어떤 경우에도 총리는 마음대로 (처리를) 해서는 안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장관, 청장들도 국민의 뜻을 존중해 줄 의무가 대통령에게는 있다”고 조언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위장전입, 논문 이중게재, 탈세,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망언으로 국민과 소통할 수 없는 분들임이 드러났다”며 “그렇다고 남아있는 내각은 국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최대 실책인 대운하 4대강 사업을 강행한 국토해양부 장관과 환경부장관 그리고 MB정부의 가장 큰 역사적 과오인 6.15선언과 10.4선언을 되돌린 외교, 통일, 국방장관을 그대로 두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정희 대표는 “대통령이 스스로 결단해 바꿔야 한다”며 “총리와 장관 내정자들 임명을 철회하고 남아있는 내각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조한국당 공성경 대표 이명박 정권은 국민의 뜻과 반대되는 청개구리 정권”이라고 비난하면서 “어떻게 지명하는 후보마다 도덕적 의혹의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은 역사를 뒤로 돌리려는 이명박 정부에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공직을 맡아서는 안 되는 인물로만 내정된 개각”이라고 주장하면서 “공직 내정만으로 국민의 기대와 자존심을 망가뜨린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참여당 천호선 최고위원도 “정부가 감옥에 갈 사람들만 모아서 내각으로 보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특히 조현오 후보자는 차명계좌 발언에 대해 긍정, 부정도 하지 않으면서 권력욕을 달성하기 위한 게임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을 계속 강행하면 이번 내각 구성원들과 함께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기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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