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조한국당 前 고양시당위원장>
고양시 공동시정운영위원회는 위원 10명의 추천을 통해 이종구(57)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를 1년 임기의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위원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지낸 고(故) 이종욱 박사와 이종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동생이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상임의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주도하기도 했다. 최근 시민단체의 추천으로 위원회 위원직을 맡게 됐다.
위원회는 지난 6일 위원 13명의 투표를 통해 김만흠(53) 고양무지개연대 공동대표(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를 위원장으로 선출했지만, 시민단체 내부의 갈등으로 김 전 위원장이 자진 사퇴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위원회는 또 김 전 위원장과 함께 자진 사퇴했던 민주당 박준 덕양갑위원장의 후임으로 김경태 전 시의원을 위원으로 추천했다. 그동안 위원을 추천하지 못했던 창조한국당은 황홍연 전 고양시위원장을 위원으로 추천했다. 출범 한 달여 만에 위원장을 선출한 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설립 조례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