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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송영오 대표는 25일 (수) 오전 10시 민주당 정세균 대표, 11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취임인사 차 예방했다.

정세균 대표는 " 바쁘신데 와주셔서 감사하고, 저희 당은 아니지만 창조한국당도 여러 가지 아픔도 있었고 특히 문국현 대표 재판 내용을 제가 문대표로부터도 듣고 또 자료를 보니 무리하게 문대표를 의회에서 축출한 것으로 판단이 되어서 우리당으로서도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법사위를 중심으로 문제 제기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영오 대표는"그동안 정대표님께서 많은 활약을 하고 민주당이 상당히 큰 역할을 하게 한 것에 대해 안과 밖에서 보며 상당히 높이 평가하고 또 같은 야당으로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문국현 대표의 재판과정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 이하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세균 대표는 " 어려운 가운데 송대표께서 취임을 하셔서 당을 추스르고 건설하는데도 힘이 많이 드시겠지만 이 정권이 들어오고 나서 공안통치를 시작으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법치주의마저도 후퇴시키는 상황에서 민주개혁진영이 유능하게 단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당무를 잘하시면서 저희와도 힘을 잘 합쳐서 이 정권의 잘못된 것을 시정하고 국정이 제대로 수행되는 데 힘을 많이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대표는 이에 대해 " 지금 말씀 하신 대로 저희 당이 참 어렵다. 문국현 대표가 저렇게 정치적 사법적 탄압 및 살인에 의해 물러나게 되어 충격에 싸여 있다. 당장에라도 내부적으로 당을 정비하고 안정을 찾는 것이 첫째고, 동시에 똑같이 지금 당면하고 있는 민주적인 문제들 민주화 투쟁, 언론의 자유화 문제들, 다시 이런 문제들을 접한다는 것은 이명박 정부가 선진화를 선언하고 이루겠다고 했는데 이에 역행하고 있어서 이 문제에 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문국현 재판, 용산참사, 기타 언론․미디어법이 사법정의를 실추시킨 중요한 사례로 생각하고 개선하고 개정하기 위해 계속 사법개혁투쟁을 하겠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대표님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예방한 자리에서 송대표는 “문국현 대표의 재판과정에서 협조를 아끼지 않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유선진당과 정책연대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 시를 지키기 위해 공동 대처 해 나가자”고 말했다.
송대표는 독일의 사례를 소개하며 “독일은 본에서 베를린으로 수도를 이전했지만 아직도 본은 인구 31만 도시에 6개 부처, 30개 청을 비롯한 국제기구가 들어서 있으며, 대통령의 권력분산과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서라도 행정부처 이전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원안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본에서 베를린까지 5시간이나 소요되고 화상회의 등 정보통신이 발달하여 큰 문제 없이 잘 해나가고 있다며 서울에서 겨우 1시간 소요를 이유로 행정의 비효율성을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회창 총재는 ‘문대표의 재판결과가 의외였다며 잘 되길 바랐는데 아쉽다“며 세종시 등 현안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유원일 의원과 정연규 상임위원이 함께 했다.